[주간펀드동향]국내외 주식펀드 7주째 상승세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주요 선진국의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글로벌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글로벌 증시의 랠리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국내주식펀드는 코스피의 약보합세에도 불구하고 중소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5일 아침 공시가격 기준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와 국내주식펀드는 각각 2.84%와 0.4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7주째 플러스 성과를 올렸다.
해외주식펀드는 대부분의 유형에서 플러스 성과를 낸 가운데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가 2.4%, 글로벌주식펀드가 1.38%의 수익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과 인도 주식펀드는 소폭의 손실을 봤다.
중국주식펀드는 한 주간 4.12%의 성과로 가장 좋은 결과를 낳았다. 9월말 기준 사상 최대치의 외환 보유고를 기록했다는 중국인민은행의 발표와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호재로 작동했다. 특히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브라질펀드도 한 주 간 3.66%의 수익을 기록해 중국 펀드의 뒤를 이었고 남미신흥국펀드도 3.06%의 성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럽과 러시아, 유럽신흥국 펀드는 1%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긴 했지만 해외주식펀드의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 외에도 소비재펀드, 커머디티형 펀드도 3~4% 대의 성과를 올렸고 해외혼합형과 해외채권형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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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펀드는 중소형주펀드가 플러스 수익의 버팀목이 됐다. 지난주 국내주식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손실을 봤던 중소형주식펀드는 한 주 간 1.89%의 수익률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였다. 외국인과 투신의 매도세로 대형주 지수가 0.41% 하락한 반면 중형과 소형주 지수는 각각 1.80%와 2.54% 상승했기 때문이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펀드는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K200인덱스펀드는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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