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은 쉬고 싶다. 왜?
삼성전자 직원 대상 조사결과 개인적 사유가 75% 가량 차지해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직장인들이 하루에 열두번도 더 쉬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 이유도 사람만큼이나 다양할 수 있다. 그러나 조사를 해보니 일이 많거나 싫어서라기보다는 개인적인 이유가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직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쉬고 싶은 이유 1위로는 ‘어제 술 많이 마신 날’로 전체 응답의 32.9%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자율출근제로 인해 지각에 대한 부담이 적음에도 쓰린 속을 안고 근무하는 건 누구나 힘들이지 않겠냐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2위는 ‘너무 좋은 날씨’였다. 비중은 1위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32.21%를 기록했다. 날이 너무 좋아 마음이 들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답변이다.
1,2위를 합하면 65%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데다 애인과의 이별 등 기타의견을 제시한 답변 9.08%, 점심먹고 밀려드는 식곤증 등을 쉬고 싶은 이유라고 답한 8.95%까지 합하면 개인적 사유가 74.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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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과중한 회사업무 때문이라는 답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다.
‘작성해야 할 보고서와 결제가 많을 때’ 쉬고 싶다는 의견은 12.39%를 나타냈고 ‘중요한 발표나 업무 프리젠테이션을 앞두고 있을 때’라고 답한 응답도 4.41%에 그쳤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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