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시간이 갈수록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 3명 중 2명은 서울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 5명 중 4명은 회의 기간에 시위를 벌이는 데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가 코리아 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6~69세 남녀 900명을 상대로 벌인 '서울 G20 정상회의 국민인식'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5.7%는 'G20 정상회의에 대해 들어 본적이 있다'고 했다. 8월에 진행된 1차 여론조사 때보다 7.8%포인트 높은 수치다.


연령별로는 10대가 종전 63.2%에서 72.9%로 9.7%포인트 늘었고, 20대 응답 비율도 73.2%에서 85.7%로 12.5%포인트 증가했다. 30대에서는 79.7%이던 응답 비율이 90.0%로 10.3%포인트 상승했다.

[G20]국민 3명 중 2명 "서울 G20 정상회의에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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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 대한 국민들의 자긍심과 기대도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6.4%가 '우리나라가 서울 G20 정상회의 의장국임을 알고 있다'고 했고, 62.9%는 '서울 G20 정상회의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했다. 나아가 '서울 G20 정상회의가 성공한다면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도 81.6%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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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20 정상회의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하듯 응답자의 76.1%는 '행사 기간 중 물리적 시위를 벌이는 데에 반대한다'고 했다. 철거민과 시민단체 등이 예고해 놓은 시위를 부정적으로 보는 국민 여론이 높다는 의미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의 반대 여론이 87.4%로 가장 높았고, 40대(78.9%)와 30대(73.3%)에서도 10명 중 7명은 반대한다고 답변했다. 20대(69.1%)와 10대(67.4%) 응답자 중에서도 60% 이상이 시위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서울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1차 여론조사 때보다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며 "G20 정상회의 당일까지 적극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벌여 시민 의식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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