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6일 오전 10시 낙성대 내 강감찬 장군 영정 있는 안국사에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전폐례 초헌례 홀기순으로 제사를 지낸다. 완연한 가을 특별하고 색다른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악구 낙성대 공원에서 열리는 ‘인헌제’다.


이 행사는 1000여년전 거란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구한 고려 명장 인헌공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과 위업을 기리는 전통문화행사다.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낙성대 인헌제는 지역주민을 넘어 서울시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향토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관악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낙성대는 인헌공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으로 장군이 태어나던 날 하늘에서 큰 별이 떨어졌다는 전설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다.

낙성대 인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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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인헌제는 매년 국악한마당, 전통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구민 축제였으나 올해는 부동산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 행사 규모를 축소해 ‘강감찬장군 추모제향’ 위주로 진행한다.

추모제는 16일 오전 10시 낙성대 내 강감찬장군 영정이 있는 사당인 안국사에서 구청장, 시?구의원, 강씨 문중 후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등 홀기순에 따라 엄숙하고 경건한 의식으로 거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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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향 홀기는 북을 3번 울리면서 시작하는데 초헌관이 폐비를 받아 헌폐하고 향불을 3회 올려 신을 부른 후 서점(西?), 중점(中?), 동점(東?)에 순서대로 술을 올리고, 음복주와 조육을 시식하며 복을 받는 순서이다.


관악구의 낙성대 인헌제는 20년 넘게 이어져 온 소중한 지역전통 행사로 앞으로도 낙성대 인헌제를 통해 강감찬장군의 높은 충정과 호국정신을 온 국민이 함께 기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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