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생활 23년 중 12년을 홍보맨으로 살아온 함대진 서울시 매체관리팀장 발자취 남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현재 서울시시청 시민소통담당관 함대진 매체관리팀장인 저자는 행정직 공무원임에도 23년 공무원 생활 절반이 넘는 12년을 홍보업무에 몸담고 있다.


1998년 송파구청에서 공보담당으로 첫 발을 내디딘 후 단절 없이 노원구 홍보팀장과 과장,서울시 매체관리팀장까지 12년을 한걸음에 달려왔다.

저자의 홍보철학은 한마디로 ‘홍보 없는 행정은 죽은 행정’이라는 말로 압축된다.


지방자치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인데 이런 ‘소통(疏通)’의 강력한 수단이 홍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미디어를 통한 행정 홍보는 자치단체의 이미지를 바꾸는 등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첩경임을 강조한다.


함대진 팀장이 쓴  '휴지통에서 진주를 건지다' 표지

함대진 팀장이 쓴 '휴지통에서 진주를 건지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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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년간 미디어를 통한 행정홍보를 통해 필자가 남긴 발자취는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베드타운’'상계동 달동네’등 낙후된 노원구의 부정적 도시 이미지를 탈바꿈시킨 것이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또 지역 내 중계동 은행사거리 학원가를‘강북의 대치동’으로, 매년 지역 내 중고교 입시결과 분석을 통해‘강북 8학군’이나‘교육특구 노원’등 신조어를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끊임 없이 이슈를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써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지역의 이미지 향상은 물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유무형의 부가 가치를 창출, 노원구를‘강북의 강남’이라 부를 정도로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럭비공 같은 튀는 사고, 순발력과 예리한 판단력, 감각 등 홍보맨으로서 3박자를 고루 갖춘 필자의 홍보 테크닉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과 2006년 2회 연속 서울시 출입기자단이 뽑은‘올해의 으뜸 홍보맨’으로 선정됐다.


또 홍보 관련 서적에 베스트 홍보인 3인 중 한사람으로 소개되며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강의 요청을 받아 10여 차례 출강하는 등 홍보 전문가로 도약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홍보부서하면 언론인들과 술을 먹어야 하는 등 힘든 자리라는 인식이 있어 근무한 지 얼마 안 돼 도망가는 경향이 많다.


남들이 힘들다는 이런 업무를 송파구에서 우연히 하게 돼 신나게 일했다.


우선 자신이 작성한 보도 자료가 바탕이 돼 신문에 보도되는 것이 큰 보람이었고 매력적이었다.


체질에도 맞았다. 만 3년을 정신없이 홍보 일을 하다 보니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던 차에 노원구로 근무지를 옮겨 똑같은 일을 했다. 4년차 정도 될 즈음 일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고비를 넘기고 나니 더욱 의욕이 생겼다.

저자 함대진 팀장

저자 함대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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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7년차에 서울시 출입 기자단으로부터‘올해의 으뜸 홍보맨’로 선정되면서 10년 정도 후 뭔가 흔적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필자가 처음 홍보업무를 시작할 때 선배나 주위 도움 없이 스스로 몸으로 터득하며 어려움을 겪은 것을 생각하니 더욱 그러했다.


지난 2년여 간 틈틈이 옛 기억을 되살려 홍보이론과 실무, 테크닉을 메모하며 정리를 해왔다.


언론 업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쉽게 읽고 참고가 될 내용으로 철저히 실무자 입장에서 풀어썼다.


필드에서의 이야기다. 홍보업무를 하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1장 ‘홍보, 왜 하야 하나’ - 홍보마인드 형성을 위한 이론적 성격


알려야 살아남는다/무엇을 홍보해야 하나/돈 안드는 미디어 홍보/
홍보,공보,보도,PR과 퍼블리시티/언론, 권력의 제4부/소통(커뮤니케이션)이


홍보다/기자란 누구인가?


제2장 ‘유능한 홍보맨이 되려면’


누가 홍보맨이 되는가/홍보맨의 자산 만들기/뉴스밸류 구분하기/유능한 홍보맨은 집요하다


제3장 ‘홍보 이렇게 하면 된다’ -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실무적 내용


홍보(소통) 없는 행정은 죽은행정이다/뉴스 발굴과 홍보전략 /살아있는 보도자료(보도자료작성 원칙, 작성과정, 유형별 보도자료 분석,기관의 입장을 밝히는 보도자료)/뉴스밸류 이렇게 판단하라/매체선택이 중요한 이유/릴리스테크닉/취재지원, 최선을 다하라/인터뷰에는 리허설이 필요하다/공개적인 릴리스(기자회견, 간담회)/비판보도와 오보대처방법/기자, 제대로 알자(기자정신,이런사람이 사이비기자다)/위기관리에는 왕도가 없다/여론조사, 홍보의 완성이다

제4장 ‘비하인드 스토리에 담긴 홍보테크닉’


하수관 탐사로봇 소매치기 검거/고구마 밭 이야기/라이브 방송, 방송 사고를 막아라/김빠진 기자회견의 역전홈런/휴지통에서 진주를 건지다/악명도 명성 이다/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도 못 막은 사건/아마추어는 목이 쉬지 않는다./
‘소셜어젠다화’로 중앙정부를 움직이다/10점 만점 과녁에 20점을 맞히다/
둠벙에서 대어를 낚다/홍보맨은 종합병동/별보고 출퇴근하는 홍보맨의 24시/ /돌발사태(유가족 두 번 울린 ○○구청, 주최측 줄줄이 인사말 빈축,취재 나온 기자의 칭찬에 동문서답,인터뷰 도중 해프닝,수방전선 이상무)/호랑이 학대논란/12년 간 한 우물을 파다


제5장 ‘베테랑 언론인이 들려주는 홍보체크 포인트’


- SBS 정치부 유희준 차장, 서울신문 최용규 부장, 국민권익위원회 김덕만 홍보담당관 등 세 명의 현직 기자 및 전직 기자출신 현직 홍보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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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 홍보맨이 알아야 할‘용어정리’/ 참고문헌



정책을 다루는 중앙부처장 및 공무원, 민선 광역 및 시군구 자치단체장 및 일반 공무원, 공공기관 홍보실무자, 기업체 홍보관계자, 미디어 홍보를 전공하는 학생 등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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