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대권도전 아직 생각해 본 적 없다”고 일침
김문수 경기지사가 민선4기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GTX건설사업이 대권도전용이라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강기정 민주당 의원은 “GTX를 이용해 대권에 도전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최규성 민주당 의원도 “교통연구원 용역결과 GTX건설사업이 경제적 타당성 없다고 나왔는데 이를 고려하지 않은채 차기 대권을 노린 정치적 사업은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김 지사는 “아직 대권도전을 생각해 본 적 없다”며 “GTX건설사업은 순수 도지사 선거공약이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GTX건설사업은 당초 경기도가 수도권을 경쟁력 있는 세계적 도시로 만들기 위해선 만성적인 교통난는 최우선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을 교통전문가들이 대책으로 내세운 것”이라며 “단순히 경기도지사 선거공약이었다”고 답했다.
김정수 기자 kj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