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권택기 한나라당 의원은 12일 "캐피탈사들이 5%대의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해 30%대의 금리를 고객들에게 받고 있다"며 대출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날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캐피탈사들이 채권 발행금리가 낮은 이유는 대기업 또는 은행 계열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종참 금감원장은 "최근 캐피탈사들이 신규 대출자를 중심으로 대출금리를 4.8%포인트 정도 낮췄다"며 "금리는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결정되는 것이어서 당국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문제"라고 답했다.


그러자 권 의원은 "지난해 카드수수료 문제 때도 그렇게 말했다"며 "은행들이 한쪽에서는 미소금융·햇살론을 취급하면서 다른 쪽에서는 계열 캐피탈사를 통해 고금리를 받는 게 맞냐"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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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장은 우선 대출금리 인하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인 금리 비교공시 시스템을 만들어서 시행하고 향후 대책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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