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정책수립 기초 자료 마련기 위해 실시한 표본집단면접 결과 드러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역현안과 구정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파악하고 이를 민선5기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표본집단면접(Focus Group Interview)을 실시한 결과 친환경 무상급식이 가계 부담에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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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먼저 지역 이미지와 관련해 피면접자들은 뉴타운 조성 등으로 외관은 점차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낙후된 지역이 많고, 교육여건도 다른 지역에 비해 뒤처져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주거 교육 문화 복지 등 제반 여건을 모두 감안했을 때 성북구는 중위권(11~15위)이나 중하위권(16~20위)이라는 응답이 각각 반반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교육문제와 관련해서는 성북구 내 초중고등학교 학력 향상을 위해 지역내 소재한 많은 대학들의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었다.

피면접자들은 특히 성북구가 추진 중인 대학생 멘토링제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방과 후 학교 내실화, 초등학교 안전대책, 보육기능 확대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성북구가 이달 1일부터 시범 실시에 들어간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아이들의 정신건강에도 좋고 가계부담도 줄어든다며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선 고려해야 할 복지 대상을 묻는 질문에는 저소득층, 노인층, 영유아 순으로 답변이 나왔고 ▲국공립 유치원 확대 ▲맞벌이 부부를 위한 탁아소 확충 ▲영유아 보육시설 확충 ▲출산장려지원책 확대 등을 시급한 복지 현안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북구의 11개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참여자들의 관심도와 시급성을 7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관심도는 작은도서관 건립(5.9점), 도보10분 프로젝트(5.5점), 보육시설 확충(5.2점) 순으로, 시급도는 작은도서관 건립(5.8점), 친환경 무상급식(5.8점), 보육시설 확충(5.8점)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50대 연령층에서는 한방클리닉 확대를 선호한 반면 동소문로 연극로와 성북 I(International)-City 조성에 대한 관심도는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성북구의 이번 표본집단면접은 성별 연령 지역 지지정당 학력 직업별로 표본 추출된 20~59세 남녀 구민 32명을 대상으로 9월 16일과 17일에 진행됐다.


◆지표와 통계에 기초, 토론형식으로 바뀐 '업무계획 수립'


한편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성북구의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토론회에 이번 표본집단면접 결과가 적극 반영된다.


성북구는 과거 부서별 업무 보고 위주에서 벗어나 구청장과 직원들 간 토론을 통해 2011년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한다.


민선 5기 공약사업과 4개년 기본계획, 구청장 주민생활현장방문 때 나온 건의사항 등의 데이터를 놓고 적극적인 토론을 벌인 뒤 사업시행 여부와 방법, 우선순위 등 결과를 도출한다.


특히 구는 2011년이 민선 5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이라는 인식 아래 지표와 통계를 바탕으로 행정 수요자 중심의 업무계획을 수립해 생활구정 실현을 위한 기초를 탄탄히 놓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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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성북구 주요 업무계획 토론회에서는 공동체를 살리는 도시계획, 도보 10분 도시 프로젝트, 지역경제 활성화, 창조산업특구, 교육1번지, 친환경 무상급식 등 주요 현안 및 핵심 사업에 관한 내용이 다뤄진다.


성북구청 기획경영과(☎920-395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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