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대불패'(맨 앞)가 지난 10일 서울경마공원에서 펼쳐진 '제10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GII) 대상경주'에서 결승점을 앞두고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다.

▲ '당대불패'(맨 앞)가 지난 10일 서울경마공원에서 펼쳐진 '제10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GII) 대상경주'에서 결승점을 앞두고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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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농림수산식품부(GII) 대상경주'서 부경 경주마 1~4위 싹쓸이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당대불패'가 지난 10일 서울경마공원에서 펼쳐진 '제10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GII)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3세마 중 최강자로 우뚝 섰다.

서울과 부경의 통합경주로 시행된 이날 대상경주에는 서울에서 10두가, 부경경마공원 소속 마필 4두가 우승을 두고 겨뤘다.


우승을 차지한 '당대불패'는 2000m로 치뤄지는 장거리 경주였음에도 출발부터 선두권에 자리를 잡고 '메들린스피드', '헤이데이' 뒤에서 호시탐탐 선두를 노렸다.

'당대불패'는 2코너부터 '헤이데이'를 제치고 2위로 나서면서 선두를 달리던 '메들린스피드'를 압박했다. 이후 4코너를 선회하면서 강한 추입력을 발휘해 막판 역전을 꾀하던 부산경남공원의 '천년대로'를 6마신 차이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달콤한 4연승을 챙겼다.


이날 경주에서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당대불패', '천년대로', '글로리영광', '트리플신화'가 나란히 1위, 2위, 3위, 4위를 싹쓸이하면서 홈그라운드에서의 선전을 기대하던 서울경마공원의 경주마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겼다.


우승을 차지한 조성곤 기수는 인터뷰에서 "기수데뷔한지 10주년이라서 오늘 가족과 친구들을 초청했는데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되서 너무 감격스럽다"며 "6번마가 먼저 선행을 나가주는 바람에 좋은 포지션을 잡고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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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불패'의 조교를 담당하고 있는 유정복 조교사는 "2코너에서 당대불패의 진로가 막혀서 걱정했는데 조성곤 기수가 너무 잘 타줘서 우승한 것 같다"며 "당대불패가 최고의 경주마가 됐으니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마대회가 열린 서울경남경마공원의 입장인원은 3만8000여명이었으며 대상경주의 전국 매출액은 약 51억원이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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