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광전자, 넥스콘테크놀로지 등 35개 기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이 올해 목표했던 100개 육성대상기업 목표를 달성했다.


수출입은행은 수출액 1억달러 이상이며 지속적인 세계시장 지배력을 갖는 기업 중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골라 육성대상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3월과 6월에 각각 34개와 31개 기업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 앞으로 지난 9월말까지 총 1조2000억원을 지원했다. 연초 목표인 1조원을 20% 초과 달성한 액수다.


또 한국수출입은행은 '맞춤형 패키지 금융'을 새로 도입, 히든챔피언 육성 전문가와 기업이 수립한 마스터 플랜(Master Plan)에 따라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금융을 종합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예를 들면 선정 업체 앞으로 시설자금(200억원), 수출자금(200억원), 해외투자자금(1000만달러), 수입자금(50억원) 등 약 560억원 규모의 맞춤형 패키지 금융을 일괄 승인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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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올해 1단계 사업에서는 100개 대상기업 선정 및 전방위 지원체제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며 "내년부터는 이들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오는 2019년까지 총 20조원의 금융지원과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300개의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육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최소 100개 이상의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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