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본격적인 어닝시즌이 돌입한 가운데 최근 영업이익 추정치 변화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 전략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기계, 조선, 상업서비스 업종의 실적 추정치 상승 속도가 여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4분기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들어서면서 전체 기업이익에 대한 기대는 차분해졌지만 업종별로는 차별화된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어 "현재 시점에서는 기존에 인지하고 있는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및 절대금액의 수치보다는 가장 최근 실적 전망치 변화가 업종별 센티먼트 변화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실적 발표 시점이 다가올 수록 실적 전망치가 실제치와 거의 근접할 가능성이 높고, 업종별로도 최근 애널리스트의 실적 전망치 변화가 높은 업종의 주가 흐름이 양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기계, 조선, 상업서비스 업종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실제 에프앤가이드가 영업이익 추정치가 존재하는 기업기준 9월 말대비 7일 업종별 애널리스트들의 영업이익 추정치 변화를 살펴본 결과 기계(6.7%), 조선(1.0%), 제약(0.7%), 유통(0.6%), 증권(0.5%), 상업서비스(0.5%) 등의 업종 영업이익 추정치 변화율이 여타 업종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 중 기계(19.0%), 조선(2.0%), 상업서비스(0.2%) 등은 해당 기간 EPS 추정치의 상승속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에프앤가이드 조사 결과 한국기업의 전체 영업이익은 9월 말 23조7000억원에서 최근 23조5000억조원으로 0.8%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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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삼성전자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3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미국 금융주 및 IT 등에 대한 실적 하향 우려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의 금리인하와 미국의 양적 팽창 기조로 인해 글로벌 유동성 유입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며 ""유동성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는 최종결산에 대한 신뢰감 형성이 향후 추가적인 지수 상승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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