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얼마 전 미 델타항공 4951기의 비상착륙이 화제가 됐다.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우고 애틀랜타를 이륙한 델타항공 4951기는 뉴욕 인근을 지날 무렵 랜딩기어 이상으로 비상 착륙을 시도하게 된다. 조종사는 뉴욕 JFK 국제공항으로 기수를 돌렸다. 활주로가 길어 비상착륙 가능성이 더 높다는 이유였다.


항공기 사고의 위험성은 잘 알려져 있다. 자칫하면 전 승객이 사망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다. 여객기는 바퀴가 하나밖에 없는 '외발' 상태로 착륙을 시도했고 지면과 닿은 순간 엄청난 불꽃이 튀었다. 비행기와 지면이 마찰하며 작렬한 불꽃으로 창 밖이 하얗게 뒤덮일 정도다. 승무원은 승객들에게 계속 상체를 숙인 상태로 있으라고 지시했고 승객을은 숨을 죽인 채 착륙 성공을 기다렸다. 비행기가 멈춘 순간, 안도한 승객들은 드디어 박수를 치며 환호한다.

#착륙 순간을 생생하게 알려 준 것은 한 승객이 촬영한 동영상이다. 사고 비행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이 아이폰으로 착륙 당시 상황을 촬영했고, 이후에 승객들이 환호하며 기장을 끌어안는 것까지 빠짐없이 기록했다. 과거에는 설명으로만 그려야 했던 모든 정황이 한 눈에 들어온다. 스마트폰이 가져온 '영상시대'의 힘이다. 이제 모든 순간이 영상으로 기록되고 인터넷을 통해 공유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UCC가 화제로 부상하며 누구나 영상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게 된 가운데, 기타 장비 없이 간편하게 동영상을 촬영하고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UCC를 더욱 대중화시키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삼성전자의 갤럭시 등의 스마트폰이 불티나게 팔려 나가 스마트폰은 이제 더 이상 우리에게도 낯선 것이 아니다. 이제는 촬영한 영상을 친구에게 문자 메시지처럼 보낼 수도 있고, 그 자리에서 인터넷에 올릴 수도 있다. '글'이 아닌 '영상'이 더욱 강력한 전달 수단이 되어 가는 셈이다.


이러한 UCC들은 지하철에서 일어난 다툼을 찍어 퍼뜨리는 고발 기능을 하기도 하고, 고등학교 교실 복도에서 춤을 추는 재기발랄한 학생들을 인기인으로 만들어 놓기도 한다.

AD

아시아경제신문은 스마트폰으로 바뀐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갤럭시S UCC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심코 지나쳤던 순간들을 담고 이를 모두와 공유하자는 생각에서 기획된 이벤트다.


참가 방법은 오는 20일까지 아시아경제신문 홈페이지(www.asiae.co.kr)에 직접 만든 UCC 동영상을 올리면 된다. 총 15명을 선정해 삼성 파브TV, 센스 노트북, 갤럭시탭, 갤럭시S 등의 경품이 증정된다.


김수진 기자 sj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