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기획재정부가 오전 10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10월 금융통화위원회가 다음주 14일로 예정된 가운데 그린북이 이번달 통화정책결정의 가늠자가 될수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달에도 9월 금통위에 앞서 나온 그린북 내용이 금리동결 패턴과 유사했기 때문이다.


전일 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윤증현 장관이 금리인상 속도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해 장후반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며 추가조정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그의 이같은 발언은 김성식 국회의원의 “금리인상 실기하면 안된다, 인상속도 등에 유의해야 한다”는 언급에 대한 답으로 나온 말이다. 감사를 받는 내내 윤 장관은 금리와 관계된 언급을 극히 자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시장은 어쩌면 그의 발언보다는 사상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금리레벨에 대한 부담감이 더 컸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준일을 하루 앞둔 선네고장이다. 거래가 활발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린북 내용에 따라 장이 요동칠 가능성도 있겠다.


미국채 금리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벤 버냉키 미 연준(Fed) 의장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수 있음을 밝힌데다 8월 공장주문도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전일 조정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익일 통안2년물 입찰과 전일 불거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라 단기채 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NDF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이 상승했다는 점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다. 환율하락에 따른 외인 매수세가 주춤할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밤 원·달러 1개월물이 1,125.50/1,126.50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0원을 감안할 경우 전일 현물환종가 1122.30원보다 2.40원 상승한 셈이다.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던 원·달러환율의 반등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외국인은 장외채권시장에서 지난달 13일부터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최근 이틀간 국채에 대한 순매도세를 보였다. 선물시장에서도 사흘연속 순매도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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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국정감사가 오늘도 이어진다. 한은이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를 발표한다. 미국에서는 9월 ISM 서비스업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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