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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미결주택 판매, 4.3%↑...예상치 상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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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미국 미결주택 매매가 2달 연속 예상치를 상회했다.

4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협회(NAR)는 미국 8월 미결주택매매가 전월 대비 4.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2.5% 증가를 크게 웃돈 것. 그러나 전년동기대비로는 18.4% 감소했다.
7월 미결주택매매는 5.2% 증가에서 4.5% 증가로 수정됐다.

미국 부동산 시장은 첫 주택 구매자에게 최대 8000달러를 지원하는 부동산 시장 부양책이 지난 4월말 종료되면서 침체를 피하지 못했다. 정부는 모기지 금리를 낮추고 세금혜택 기간을 3개월 연장하면서 부동산 시장 부양을 시도했지만 9%대의 실업률이 내년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주택 잠재 구매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무디스의 애론 스미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부동산 시장은 안정됐으며 개선되기 시작했다”면서 “그러나 회복세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 시장의 회복은 노동시장의 개선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결주택판매는 계약 체결 건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경기선행지수로 분류된다. 계약 체결 1-2달 후 계약이 완료되면 기존주택매매로 집계된다. NAR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의 8월 기존주택 매매가 전월 대비 7.6% 증가한 413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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