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간 잠실역사거리 등 상습 교통정체지점서 나홀로 운전차량 옐로카드제 릴레이 캠페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가 강도 높은 교통수요관리(TDM, Traffic Demand Management)에 나섰다.


교통체증이 유발되는 출퇴근 첨두시간대 나 홀로 운전차량에 대한 옐로카드제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구는 10월 한 달 간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릴레이 거리 캠페인을 벌인다.


옐로카드제 중점 활동지점은 잠실역사거리, 가락시장사거리, 복정사거리 등 상습 교통체증 지점 3개소.

나홀로 운전차량에 대해 빠짐 없이 경고성 옐로카드를 배부해 교통량 감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옐로카드는 ‘지구를 살려주세요’라는 제목 아래 해수면 상승으로 2001년 국토포기를 선언한 투발루의 환경피해사례와 나 홀로 운전차량의 폐해, 기후변화 대응 등을 소개하는 등 교통량 감축을 유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캠페인은 송파구청을 비롯 송파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송파모범운전자회 송파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유관기관이 모두 손을 잡았다.

나홀로 차량에 통행을 억제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나홀로 차량에 통행을 억제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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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관들은 주요 교차로 병목구간에 대한 일반적인 교통질서 계도활동은 물론 나 홀로 운전차량에 대한 경고성 옐로카드 배부, 운전자 스스로 자발적인 교통량 감축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9월 15일 나홀로 운전차량 옐로카드제 발대식을 갖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오는 10월 13일 2차 대규모 캠페인이 예정돼 있다.


이춘복 교통행정과 팀장은 “송파구는 현재 위례신도시, 거여·마천뉴타운, 문정도시개발, 제2롯데건설 등 대규모 지역개발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 사업들이 가시화 되는 2015년에는 현재의 교통량보다 31%(43만대)가 순증가 돼 심각한 교통대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통혼잡완화를 위해 기존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는 물론 이번 나홀로 운전차량에 대한 옐로카드제 실시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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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승용차부제(2부제, 5부제, 요일제, 10부제) ▲주차장 유료화 ▲통근버스 및 셔틀버스 운행 ▲시차출근제 ▲자전거이용활성화 ▲업무택시제 ▲승용차 함께 타기 등 총 19종의 시설별 특성을 감안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제는 지난 한 해 동안 87개 기업이 참여해 총 10억7000 여 만 원의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을 받았다.


이밖에도 구는 교통량 감축 진단팀 운영 및 승용차요일제 빅세일 행사, SS요일제 카드 제휴 등 차별화 된 교통량 감축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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