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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10년금리 지난해 1월래 최저 - 亞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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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아시아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해 1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번주말과 다음주초 발표될 9월 제조업지표와 8월 공장주문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5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 2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었다.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2월이후 가장 낮은 기록을 보인데다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측치보다도 낮았기 때문이다. 미 재무부는 오늘밤 290억달러어치의 7년만기 국채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주 입찰물량은 총 1000억달러다.
29일(현지시간) 오전 10시32분 현재 도쿄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보합인 2.47%를 기록중이다. 5년만기 국채금리도 1.25%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에는 1.22%까지 떨어지며 2008년 12월17일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었다. 10년-2년만기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는 전일 202bp로 좁혀지며 지난 1일이후 가장 네로잉됐다.

BOA메릴린치 지수에 따르면 지난 6월이후 미국채 수익률이 2.9%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최근 2년간 가장 긴 것이다.

9월 ISM 제조업지수가 54.5로 전달 56.3에서 하락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예측했다. 이 지표는 오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달 4일 발표 예정인 8월 공장주문도 0.3% 하락을 기록해 직전달 0.1% 상승에서 반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 재무부가 전일 실시한 350억달러어치 5년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가 1.260%를 기록했다. 이는 입찰이 시작된 1976년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9월 소비자신뢰지수도 48.5를 기록해 지난 2월이후 가장 낮았다. 이는 75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블룸버그 예측치 52.1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오늘밤 7년만기 국채입찰을 앞두고 실시한 사전입찰에서 낙찰금리가 1.88%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입찰에서는 1.989%를 기록했었다. 응찰률은 전달 2.98을, 최근 10번 입찰평균치는 2.84를 보인바 있다. 외국계중앙은행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56.7%를 기록했었다. 최근 10번의 입찰평균치는 50%였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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