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채소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면서 "배추 한 포기가 5배나 올랐고, 무는 4000원, 대파 한단에 8000원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은 유통시스템"이라며 "정부가 농수산물 생산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저장과 유통에는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친서민 대책에 대한 한나라당 의지를 국민에게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우여 의원도 이 자리에서 채소가격 폭등에 대해 "당과 정부가 날씨 탓만 할 수는 없다"며 "수입할 수 있는 것은 수입하고 비축물자를 방출해 물가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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