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주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양호한 자회사 실적으로 올해 순이익을 16% 상향 조정했고 내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6%, 16%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목표가 상향 근거를 들었다.
신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하향 조정된 이유는 합성수지 및 기타(정밀화학+열병합)부문의 이익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합성고무 부문의 이익이 예상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증권에 따르면 합성고무 시황은 2분기말 재고조정을 거치며 8월부터 회복되는 가운데 투입원료인 부타디엔은 2분기 말의 고가의 제품이 투입되면서 수익성이 다소 축소됐다.
원재료인 부타디엔 가격도 3분기 조정을 거쳐 낮아져 합성고무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로 4분기는 3분기 대비 이익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호피앤비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이 상반기에는 283억원이었으며 하반기에는 400억원 이상을 추정했다.
금호피앤비는 금호석유화학 78%, 신일본제철화학이 22%를 보유한 BPA, Phenol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금호피앤비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7,844억원, 영업이익 252억원, 순이익 135억원으로 금호석유화학이 2009년 인식한 지분법이익은 110억원에 불과했다. 회사측에서 제시한 2010년 예상치는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1,7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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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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