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아는 26일 일본 미야기현 리후골프장(파72ㆍ6548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던롭레이디스오픈(총상금 7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정상에 올랐다. JLPGA투어 통산 3승째, 우승상금은 1260만엔이다. 한국은 이로써 올 시즌 10승째를 합작했다.
이나리와 박인비는 결국 공동 2위(4언더파 212타)에서 입맛을 다셨다. 지난주 모처럼의 '고국 나들이'에서 KLPGA챔피언십 우승을 챙긴 뒤 일본으로 건너갔던 신지애(22ㆍ미래에셋)는 그러나 1오버파를 쳐 공동 24위(4오버파 220타)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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