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지희(31)가 일본 무대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지희는 15일 일본 나가노의 가루이자와72골프장 북코스(파72ㆍ6628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NEC가루이자와72(총상금 7000만엔) 최종일 5언더파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정상에 올랐다. JLPGA투어 통산 13승째다. 이지희는 우승상금이 1260만엔을 보태 상금랭킹 5위(4080만엔)로 뛰어올랐다.
한국은 이로써 올 시즌 8승째, 통산 101승째를 합작했다. 이지희에 이어 후쿠시마 아키코(일본)와 니키 캠벨(호주)이 2타 차 공동 2위(11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이지희와 동반플레이를 펼쳤던 'LPGA투어 4승 챔프'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모처럼 고국무대를 찾았지만 4위(8언더파 208타)에 그쳤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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