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결승에서 이소담의 통쾌한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한국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 포트오브스페인의 해슬리 크로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 일본과 결승전서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이소담의 호쾌한 중거리포가 크로스바를 스쳐 골망을 흔들며 3-3으로 동점을 이뤘다.
이소담은 문전서 흘러나온 볼을 페널티박스 중앙 바깥 쪽에서 받은 뒤 그대로 오른발 강슛을 때렸고 이것이 크로스바를 살짝 스치며 골대 안쪽으로 들어가 천금같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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