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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약세..경제회복신호 Fed 부양기대↓

최종수정 2010.09.27 09:27 기사입력 2010.09.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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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했다. 특히 10년만기 국채금리는 6거래일만에 처음으로 올랐다. 운송을 제외한 8월 내구재주문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호전된 결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이번주 강세(금리하락, 가격상승)를 이어갔다. 미 연준(Fed)이 추가부양에 나설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줄면서 증시와 원유가격은 랠리를 보였다.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24일(현지시간) 오후 4시21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5bp 상승한 2.61%를 기록했다. 주간단위로는 13bp가 급락해 지난달 13일자 기준 주중 15bp 하락이후 가장 큰폭으로 떨어졌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2bp가 오른 0.44%를 나타냈다. 지난 22일에는 0.41%를 보이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었다. 주간단위로는 2bp가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4거래일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S&P500지수가 2.1% 상승했다. 금가격은 온스당 1300달러를 기록했다. 11월 인도분 원유가격은 1.9% 올라 배럴당 75.60달러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이날 운송을 제외한 8월 내구재주문이 2% 상승했다고 밝혔다. 직전달에는 2.8% 하락한바 있다. 이는 블룸버그가 48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 1% 상승보다 호전된 결과다.

미 상무부는 또 8월 신규주택판매가 연간기준 변화가 없는 28만8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63년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직전달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72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블룸버그 예측치는 6.9% 상승이었다.
Fed는 지난 21일 만약 경제회복을 지원할 필요가 있거나 인플레 우려가 다시 불거질 경우 추가 경기부양에 나설수 있다고 밝혔다.

미 노동부는 지난 17일 음식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가 0.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상승률이 1966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10일이후 2조달러규모의 재정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Fed는 금일 2014년 9월부터 2016년 8월 만기물 국채 38억9000만달러어치를 매입했다. 이로써 지난달 17일이후 매입규모가 340억6200만달러어치를 기록하게 됐다.

Fed는 지난 3월 1조2500억달러어치의 MBS와 1750억달러어치 국채 등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프로그램을 일단락한바 있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3000억달러어치의 국채를 매입한바 있다.

씨티그룹은 Fed의 올해 양적완화규모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브리트 로즈 씨티그룹 스트레지스트는 이번주 이메일 리포트를 통해 “추가양적완화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대략적으로 매달 1000억달러어치의 국채를 매입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전일 다음주 1000억달러어치의 2년, 5년, 7년만기 국채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입찰규모 1020억달러보다 적은 수준이다. 종목별 국채입찰 규모는 2년과 5년만기물이 각각 전월비 10억달러 줄어든 360억달러와 350억달러, 7년만기 국채는 전월과 같은 290억달러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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