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회장 "글로벌 프랜차이즈 선언"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위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번 세계프랜차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 무대에서 한국 프랜차이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김용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사진)이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의 글로벌화를 선언했다. 내달 13일부터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장과 JW메리어트호텔 등에서 열리는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를 통해 그 위상과 역할을 확고하게 보여준다는 강한 의지다.
김 회장은 15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전세계 37개국에서 모인 각국 프랜차이즈산업 대표들을 만나 최신 정보와 신기술 및 서비스 등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그 중요성을 대내외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계프랜차이즈대회는 WFC(World Franchise Council) 41개 회원국이 매년 2회에 걸쳐 각국의 프랜차이즈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안건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이 브라질과 함께 공동의장국으로 선정돼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
김 회장은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의 매출 규모는 약 84조원에 달하고 고용인력만 150만명에 이를 정도로 크게 성장해 왔다"며 "특히 지방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에는 산업 규모가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에서 1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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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그는 "예전에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프랜차이즈대회에 참석한 적이 있는 데 그 나라 전 수상이 직접 기조연설을 하고 각국 대표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도입된지 약 30년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프랜차이즈 총회와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 글로벌 프랜차이즈 산업인의 밤, 서울국제프랜차이즈 박람회 등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한국형 시스템과 브랜드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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