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5일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 환율을 6.7250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나흘 연속 사상 최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위안화 가치 상승). 위안화 가치는 최근 닷새간 무려 0.8361%나 절상돼 지난 3개월간 절상폭의 절반을 넘어섰다.

물가상승률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다 위안화 절상을 촉구하는 외부 압력이 커지면서 중앙은행이 빠른 속도의 절상을 허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주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등 미 정부 대표단은 중국을 방문했고,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중국에 위안화 절상 가속화를 촉구하고 나선데 따른 압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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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의 션밍가오 중국 담당 리서치 대표는 "서머스 위원장이 베이징 방문 기간 동안 환율에 대한 미국측 메시지를 전달 했을 것"이라며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높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절상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8월에 전년 동기대비 3.5% 상승하며 최근 22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 올랐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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