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어릴 적 세끼 먹는 게 소원… 아프리카의 희망 되겠다"
한-아프리카 장관급 회의(KOAFEC)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어린시절 하루 세 끼 꼬박꼬박 밥을 먹고, 학교에 다니고, 병치레를 하지 않는 게 소원이었다"며 "아프리카에는 아직도 이런 소원을 가진 소년·소녀들이 많아 이들을 돕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장관급 회의(KOAFEC)에서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명의 아프리카 대표단이 참석했다. 국내에서 열린 역대 아프리카 관련 공식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윤 장관은 회의를 시작하며 '한국과 함께 성장하는 아프리카(RISING Africa, together with Korea)'를 새로운 화두로 삼아 5가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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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012년까지 아프리카에 대한 정부개발원조 지원금(ODA)을 현재의 두 배로 늘리겠다"고 했다. 또 "아프리카의 IT발전을 지원해 경제 구조를 지식기반 중심으로 바꾸도록 돕겠다"고 했다. "아프리카 기후변화 파트너십 기금 조성을 검토하는 한편 역내 상호협력이 긴밀해지도록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윤 장관은 마지막으로 "11월 서울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에서 아프리카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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