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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축제,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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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세계 100여 개국, 5000여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서울디자인 한마당’이 오는 17일 잠실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간 진행된다.

10월7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과 마포 홍대지구, 구로디지털단지 등 4대 디자인 클러스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한·중·일 생활전, ‘서울디자인자산전’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개막식에는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한 시민 1000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개막 축하 메시지를 현장에서 선보인다. 더욱이 개막식 무대는 알레산드로&프란체스코 멘디니가 설계한 서울 디자인관을 무대 배경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디자인을 비교할 수 있는 한·중·일 생활전과 서울의 거리 그리고 한글 글꼴디자인 전시 등으로 구성된 서울디자인자산전이 개최된다.

삼성전자 등 한국의 대표 기업들도 전시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전시장 내에 설치된 홍보버스 안에서 체험하는 행사를 갖기로 했다.
아울러 LG하우시스는 디지털 영상을 통해 휴식을 체험하는 자연 공간을 제공하고 퍼시스는 거울을 활용한 영상전시를 선보인다.

이밖에 103개국, 총 5175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서울국제디자인공모전 2010’도 열린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는 이탈리아의 마세프디자인공모전과 일본의 닛산디자인공모전과 비교해도 참여도가 높은 수준이다.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존 우드 등 세계적인 디자인 석학들과 이상해, 쿠로카와 마사유키 등 아시아 대표 디자이너들이 세계 디자인 트랜드를 전망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서울시는 세계디자인수도 2010 선정에 이어 지난 7월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로 선정된 점을 부각시켜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로고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의 총 감독을 맡고 있는 최경란 국민대 교수는 “엄마와 아이, 세계적 거장과 신인 디자이너, 생산자와 소비자, 디자이너와 기업이 디자인으로 서로 만나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서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은 높아질 것”이라며 “나아가 도시의 미래 성장 동력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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