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애널리스트는 10일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이 중요한 변곡점에 위치해 있다"며 만기일 이후 고려해야 할 변수들을 다음과 같이 꼽았다.
일본이나 미국 정책당국의 입장에서는 중국에 위안화절상을 촉구함으로써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시도가 강해질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일본은 대규모의 양적완화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엔화가 강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미국은 무역수지적자폭 확대추세 지속으로 미국 의회와 기업들로부터 위안화 약세에 대한 대응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미국은 꾸준하게 위안화절상을 요구하고 있고. 10일 발표되는 중국의 8월 무역흑자가 3개월 연속 200억달러선을 넘어설 전망인데다 8월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중국 정책당국이 제시한 올해 물가안정의 목표치(3%)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중국 내부적으로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전일 국내 증시에서 3200억원에 달하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는 장막판에 집중됐다는 점에서 쿼드러플위칭데이 관련 매도로 추정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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