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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만기일 상승..종가 PR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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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드 급등 이어져..원활한 롤오버 매수차익 청산 부담 감소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외국인을 중심으로 매수차익잔고가 많이 누적돼 적지 않은 매물 부담이 있었던 9월 동시만기가 무사히 지나갔다.

만기 주간 들어 급등한 9월-12월 스프레드가 마감까지 급등을 이이가면서 매수차익잔고의 롤오버가 원활히 이뤄졌고 이에 따라 매수차익잔고 청산 물량이 급감한 덕분이다.
동시호가 프로그램은 차익 1038억원 순매수, 비차익 782억원 순매도로 합계 255억원 순매수가 이뤄졌다.
외국인은 동시호가에서 2100억원 가량의 현물을 순매도했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매수차익잔고(현물 매수+선물 매도) 중 2000~3000계약의 선물을 만기 청산하면서 남은 현물 매수 포지션이 비차익 매도로 출회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기관 중 비차익으로 만기일 저가 매수를 노린 물량들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비차익은 외국인 매도와 기관 매수가 충돌한 결과였던 셈이다.

차익거래 매수는 스프레드 상승이 마감까지 이뤄지면서 신규 매수차익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만기 주간 급등한 스프레드는 금일 상승세를 이어갔고 특히 막판 상승이 가팔라지면서 장중 1.70까지 치솟았고 종가는 1.5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2월물 마감 베이시스가 2.07을 기록할 정도로 강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12월물 신규 매도와 현물 매수를 통한 신규 매수차익거래가 이뤄진 것.

이 연구원은 "종가무렵 스프레드가 이론가 이상으로 치솟으면서 신규 매수차익+스프레드 매도를 통해 대단히 유리한 가격에 12월물 매수차익으로 전환한 물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9월물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85포인트(0.37%) 오른 231.45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231.45로 상승출발한 지수선물은 초반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선물 매수 속에 강세를 보였고 232.75(고가)까지 올랐다. 중반에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일시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날과 마찬가지로 230선에서 지지를 받으며 230.15으로 저가를 제한했고 후반 반등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37만205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7675계약 감소했다. 5만468계약이 최종 결제됐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16포인트 하락한 0.03이었다.

내일부터 본격 거래가 이뤄질 12월물도 0.85포인트(0.37%) 상승한 233.60으로 마감됐다.

6만9095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만85계약 증가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03포인트 오른 1.29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2.07이었고 괴리율은 0.22%였다.

스프레드 거래량은 2만2154계약이었다.

외국인은 5062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5675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942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최종적으로 934억원 순매수했다. 차익거래가 924억원, 비차익거래가 10억원 순매수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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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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