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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드 상승 지속..1.40p까지 올라

최종수정 2018.02.08 21:04 기사입력 2010.09.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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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물 베이시스 강할듯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만기 주간 들어 연일 상승했던 9월-12월물 스프레드의 강세가 만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0.55로 마감됐던 스프레드는 이번주 들어 연일 상승하면서 만기일인 9일 최고 1.40까지 오르고 있다.

스프레드는 만기 마감 시점에서는 차근원물인 12월물의 베이시스가 된다. 스프레드가 선물 12월물과 9월물의 가격차인데 만기일인 금일 선물 9월물은 코스피200 현물지수와 동일하게 되기 때문이다.
즉 현재 스프레드를 감안하면 차근원물인 12월물 베이시스 강세가 예상되고 있는 것. 그만큼 향후 매수 심리가 강할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고 있는 셈이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프레드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투기적 스프레드 매수가 많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차근원물인 선물 12월물을 신규 매수하고 있다는 의미인데 결국 만기 이후 지수의 추가 상승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프레드의 강세 속에 매수차익잔고 중 상당 부분이 롤오버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역으로 매도 청산될 물량이 적기 때문에 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 매도에 대한 부담은 낮아진 상황.
다만 스프레드 강세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청산을 시도할 물량이 얼마나 남았느냐가 관건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특히 많은 매수차익잔고를 보유한 외국인들의 경우 이미 환차익을 통해 충분한 수익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금일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추가 환차익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한 외국인의 매수차익잔고 청산 욕구가 강해질 수도 있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스프레드 거래량이 만기일 치고는 적은 편"이라고 "롤오버 조건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스프레드 매도가 약하다"고 설명했다.

스프레드 거래를 통한 롤오버가 약한만큼 청산을 시도할 물량이 있다면 만기 종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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