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국산신약 '카나브' 시판허가 획득(종합)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15번째로 개발된 국산신약이자 최초의 고혈압신약인 보령제약의 '카나브'가 식약청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보령 보령 close 증권정보 003850 KOSPI 현재가 9,810 전일대비 10 등락률 -0.10% 거래량 108,664 전일가 9,82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국제우주정거장 이어 달까지…보령 HIS Youth 수상작, 달로 향한다 보령이 승부 건 우주사업, 국가지원 연구·투자 유치 잇따라 보령, 혈액암 신약 ‘엑스포비오’ 라이선스 인 계약 체결 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120mg(성분명 피마살탄, fimasartan)에 대한 품목허가를 9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제14호 국내신약 허가 이후 약 2년만에 나오는 신약으로, 고혈압치료제로서는 국내 최초이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12년간 개발기간 끝에 시장에 선보이는 신약으로,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ARB 계열 약물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약 1조 4천억원이며 이 중 ARB계열이 절반인 약 7천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국내기술 고혈압 치료제의 출시가 ARB계열 고혈압치료제의 수입대체 효과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지난 3월 접수된 허가신청을 우선심사대상으로 분류해 처리하는 등 국내 개발신약에 대한 우대도 아끼지 않았다.
식약청 관계자는 "약 2년만에 나오는 국내 개발 신약 허가가 국내 제약업체의 의약품 개발연구에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신약 개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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