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북 경기판단 예상 수준..포르투갈 국채발행 성공+낙찰금리 급등
많은 월가 관계자들이 지적했던 대로 전날 유럽 은행 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오래 가지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은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포르투갈이 국채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재정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은 지속적으로 시장을 괴롭힐 것일라고 설명했다. 이날 아일랜드의 CDS 금리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는 소식도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함을 보여줬다.
이 때문에 뉴욕증시가 일단 반등에는 성공했지만 큰 의미를 가지긴 힘들다고 월가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낮은 거래량은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캔터 피츠제랄드의 마크 파도 투자전략가는 "토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6월과 8월 S&P500 지수의 고점인 1130포인트가 중요한 레벨이라며 이 레벨을 깨뜨린다면 확실한 상승장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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