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철강·금속 업종 지수는 전날 보다 219.55(3.40%) 오른 6684.69를 기록중이다.
전날 중국 시장에서는 철강업종지수가 5.04% 올랐다. 보산강철이 7.1% 상승했고 안강스틸(6.3%), 위한강철(5.3%) 등도 급등했다. 중국정부가 허베이성 한단시 지역 철강사에 전기공급을 중단, 철강회사들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철강 가격이 더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 철강주 주가가 동반 오름세를 연출했다.
전승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가 에너지 소모량 감축을 위해 철강사에 대한 전력 공급 중단 조치를 구체적으로 시행했다"며 "이는 9~10월 철강재 계절적 성수기 도래에 따른 수요 증가와 함께 철강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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