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의 매개충은 털진드기과 진드기 유충으로 감염된 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잠복기는 6~18일이고 사람간 전염(감염) 되지 않아 격리 및 소독은 필요 없다.
환자발생은 9월부터 발생이 증가해 10~11월에 정점을 보인 후 12월부터 감소하는 추세다.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논과 밭이 많이 분포돼 있고 쥐나 설치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성묘, 벌초, 도토리·밤 줍기, 주말농장, 텃밭 가꾸기, 등산, 캠프 등 야외활동 증가로 도시지역 거주자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며 "야외 활동 중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을 위해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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