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사는 2010 여름 캠페인 '짜릿하게 여름을 열어봐'의 TV 광고로 코카-콜라의 짜릿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부르르~' CF를 방영하고 있다. 여러 상황에서 코카-콜라를 마신 후의 짜릿함을 '부르르~'라는 의태어와 춤을 추는 듯한 모습으로 재미있게 표현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쓰오일은 '좋은 기름 넣고 좋은 운전 하세요'라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각 상황에 맞춰 CF를 내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요즘 전파를 타고 있는 '주차선 지키기' 편은 정형돈이 등장해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연출함으로써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 CF는 정형돈이 주차장 정지선을 지키지 않아 옆에 주차된 차와 간격이 너무 좁아서 정형돈의 뱃살이 차 사이에 끼이고 마는 코믹한 상황을 그려 정형돈의 예능감각을 빛냈다.
재치 있는 CF로 눈길을 끌어온 Olleh KT는 '퉁요금제' CF도 재미있게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황은 한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가 자상한 표정으로 통신요금 고지서를 보다가 많이 나온 요금에 급격히 헐크로 변신하면서 입고 있던 셔츠가 찢어지고 화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무서운 덩치와 표정의 헐크는 이내 너무 적게 나왔다며 빙그레 미소를 지어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엔 소비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FUN광고가 특히 인기를 끈다"며 "15초라는 짧은 시간에 웃음을 통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고 다양한 패러디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있어 FUN광고가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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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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