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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급 인테리어 진화하는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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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고급이미지 구축나서
매장 재배치·리뉴얼 쾌적한 쇼핑
갤러리등 신개념 쇼핑공간 진화


백화점급 인테리어 진화하는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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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최근 대형마트의 변신이 놀랍다. 마른 수건도 다시 짠다는 심정으로 가격 할인에 나서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백화점 못지 않은 이미지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달 용산점의 매장 진열과 집기 등을 재배치하는 등 리뉴얼작업을 마쳤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고객동선. 용산점은 기존 3.5~4m 수준이었던 메인 동선 폭을 4~5m로 넓히는 한편 매장 집기들 사이의 동선 길이를 기존 1.6~1.8m에서 2.4~2.8m로 확대했다.

쇼핑카트 한 대의 넓이가 60cm인 점을 감안할 때 기존에는 메인 동선에서 카트 2대 사이로 사람 한 명이 지나다닐 수 있었던 반면 리뉴얼 이후에는 카트 3대에 사람 2명이 동시에 지나다닐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마트 표준화팀 도규완 과장은 "점포 리뉴얼 작업을 통해 고객동선이 넓어지고 고객편의시설이 확충되는 등 고객중심 매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마트에서도 백화점만큼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운영하는 '홈플러스 열린 갤러리'를 잠실점을 비롯해 강서점, 광양점, 북수원점 등 9개 점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회화에서 미디어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미술작품을 전시할 뿐 아니라 어린이부터 주부까지 다양한 계층의 눈높이를 맞춰 큰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전시를 마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더 이상 저렴하고 대중적인 제품만 판매하는 할인점 개념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과 품격 있는 서비스, 휴게공간을 갖춘 신개념 쇼핑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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