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프로젝트 사업 개요와 88개 단위사업을 알기 쉽게 설명, 아동 청소년 시설 위치도 포함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강북88꿈나무프로젝트 그림 안내도'를 제작, 배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어려운 행정용어 대신 사업별 특징을 담은 일러스트와 친숙한 용어 사용으로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도는 2단 접지 형태로 펼치면 프로젝트의 88개 단위 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프로젝트 전체 사업개요와 사업목록, 88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사업 내용은 주민들이 알기 쉬운 일상용어를 사용해 50자 이내로 설명돼 있으며 사업별 특징을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묘사, 그림만 보고도 사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단위 사업은 나무 형태의 배경안에 4대 정책(안전하고 건강한 강북, 즐겁게 배우는 강북, 미래를 준비하는 강북)별로 모아져 있으며, 분야별로 배경색을 달리해 구분했다.
안내도 뒷면은 초,중,고등학교를 비롯 문화정보센터, 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독서실 등 지역내 87개 아동 청소년 시설을 위치를 담은 지도로 구성돼 학부모나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총 1000매의 안내도를 제작,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청소년수련관, 문화정보센터 등 관련기관에 비치,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 2008년부터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강북 실현을 목표로 강북 꿈나무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사업 3년차를 맞아 기존 사업을 전면 재평가, 비효율 사업을 폐지 및 보완하고 친환경급식지원, 생활안전인형극, 오동근린공원 숲체험장, 어린이 건강 체험관 등 33개 신규사업을 보강한 강북 88 꿈나무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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