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최근 방송을 통해 비키니 몸매를 공개한 게임계 핫 아이콘 이신애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조건으로 중국에 진출했다.
이신애는 1년 계약 조건으로 중국 우시(無錫)시의 유한공사 투청(TUCHENG)에서 제작한 만화사이트 '조조'(jojo2010comic.com)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투청 측 관계자는 "만화사이트를 오픈하고 오프라인 매거진을 출간하면서 이를 홍보할 신선한 얼굴을 찾던 중 지인을 통해 한국에서 요즘 화제가 된 이신애씨의 프로필을 받게 됐다"며 "이신애의 작고 깜찍한 얼굴과 늘씬한 몸매가 우리가 찾던 캐릭터와 부합했으며 그녀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펼칠 활동에 대한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매겨 자사 모델로 낙점했다"고 모델 섭외 배경을 밝혔다.
이신애 소속사 측은 "프로야구 시구와 비키니 공개 등을 통해 대중의 시선을 모으면서 이신애를 찾는 제의가 부쩍 늘었다"며 "생각지도 못한 중국에서 괜찮은 조건으로 제의가 들어와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케이블 게임 채널 온게임넷 '신애와 진짜 밤샐기세.scx'를 통해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는 점도 이번 모델 발탁에 한몫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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