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HMC투자증권은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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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조선사업 부진을 비조선 부문 외형 확대를 통해 상쇄시킬 만큼 안정적인 모델을 갖춰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안지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비조선 부문 중심으로 수주 모멘텀 지속될 것으로 봤다.
현대중공업은 7월 말 현재 약 112억7000만달러의 신규 수주를 기록해 연간 목표치 177억3000만달러의 63.6%를 달성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견조한 수주 추세는 하반기 남은 기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주도적 역할은 해양 및 플랜트 사업부를 중심으로 한 비조선 사업부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가스·발전·담수 등 분야에서 전체 100억달러를 웃도는 규모의 각종 프로젝트에 입찰 참여 또는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지분 인수로 늘어난 단기차입금에도 불구, 신규수주 호조를 통한 선수금 유입액 증가로 순차입금은 4분기부터 다시 감소할 것으로 파악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7월21일 이사회를 소집해 현대오일뱅크 지분 인수를 위한 단기차입을 결의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이로 인해 3분기 말 단기차입금은 약 2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면서도 "신규 수주 선수금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내년부터 순현금 구조를 회복하는 등 지속적인 차입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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