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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공동주택 분양, 최근 5년 평균 대비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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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1477가구, 수도권 5864가구로 집계

8월 공동주택 분양, 최근 5년 평균 대비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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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달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실적이 예년 평균보다 33%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여름 휴가철까지 겹쳐 건설사들이 분양을 연기한 데 따른 것이다.

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분양승인 기준 8월 공동주택 공급실적은 전국 1만1477가구, 수도권 5864가구로 집계됐다. 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전국이 19%, 수도권이 8% 줄어든 물량이다.
최근 5년(2005년~2009년) 평균실적인 전국 1만7171가구에 비해서는 33% 감소했다. 수도권도 최근 5년 평균치 8282가구에서 29% 줄었다.

서울과 인천이 각각 658가구, 1426가구로 집계됐다. 경기는 3780가구로 나타났다. 지방은 총 5613가구로 최근 5년 평균치 8889가구보다 3276가구가 줄었다.

건설주체별로는 민간이 4554가구로 전체 40%를, 공공은 6923가구로 60%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분양이 4835가구, 임대가 4866가구, 조합 1776가구다.
최근 수도권의 주택가격 하락, 거래부진 등 부동산 시장 침체와 여름 휴가철 등으로 건설사들이 분양을 연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계실적은 전국 14만1204가구, 수도권 9만4869가구다. 최근 5년 평균실적에 비해 전국은 10% 줄어든 반면, 수도권은 32% 늘었다.

가을 성수기인 9월에도 분양 예정 물량이 많지 않다. 전국 7834가구, 수도권 4656가구가 예정돼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2673가구, 경기가 1983가구로 집계됐다. 지방에서는 경북이 1280가구, 충북이 903가구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4874가구, 임대주택 2295가구이며, 건설주체별로는 민간(3934가구)과 공공(3900가구)이 각각 절반을 차지했다.

한편 올 3분기 수도권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수도권이 4만6736가구로 최근 5년 평균입주물량에 비해 15% 늘었다. 서울이 1만3233가구, 인천이 2619가구, 경기가 3만894가구로 집계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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