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곤란한 제조업 영위 및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운전자금 1조원을 신규 지원한다. 지난해 5000억원에서 2배 증가한 규모다. 업체별 한도는 5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1년 이내다. 적용금리는 금리결정시스템 산출금리에서 최고 1.0%까지 감면 가능하다.
우리은행도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 자금을 마련, 이달 말까지 지원에 나선다. 이밖에도 장당 400원씩 받던 자기앞수료 발행수수료 및 송금수수료를 전면 면제하고 20~21일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 이동점포를 설치키로 했다.
기업은행은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이 귀중품을 비용 부담 없이 보관할 수 있도록 대여금고를 무료 제공한다.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분증만 있으면 오는 20일까지 전국 기업은행 영업점에 신청, 1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또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의 백화점 상품권이나 기프트카드를 대량 구입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고 2.5%(기프트카드는 최고 1%)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외환카드는 이달 말까지 한 달 간 '스마트 초이스!! 외환카드 추석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백화점, 마트, 아울렛, 면세점 등 대상가맹점에서 건별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5% 캐쉬백(Cash Back)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3~5만원권 등 다양한 경품행사도 펼친다.
KB카드는 KB카드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3520명에게 무료 귀성버스를 제공하는 `KB카드와 함께하는 고향길 사랑 대축제'를 실시한다. 귀향 편은 20일 오후 2시, 귀경 편은 23일 오전 10시이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21개 주요 도시 왕복노선에 80대가 운행된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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