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장난스런 키스'에서 백승조 역을 맡은 김현중이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와 캐릭터를 비교 분석했다.
김현중은 26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MBC '장난스런 키스'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극중 백승조는 아이큐(IQ)가 200이 넘는 천재로 까칠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드라마에서도 까칠하고 도도하게 나온다"고 말한 후 "하지만 예전에 연기했던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는 부드러운 이미지로 나와서 약간은 상반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장난스런 키스’는 2005년 대만에서 '악작극지문'으로 방영됐다. 대만 전체 드라마 시청률 3위, 2005년 드라마 1위를 기록한 이 작품은 대만을 비롯해서 아시아 13개국에서 방영된 바 있다.
원작자 타다 카오루의 죽음으로 미완의 명작이 된 '장난스런 키스'는 1988년 '도쿄 바이스'로 화려하게 감독으로 데뷔했던 야마사키 오사무와 '27세 여름방학''디자이너'의 실사 드라마 각본을 써온 시미즈 유카코의 손을 통해 2008년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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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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