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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 U2 보컬 보노와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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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U2의 보컬 보노와 조우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소치 보차로프 루체이 대통령 관전에서 아일랜드 락밴드 그룹 U2의 보컬 보노와 만남을 가졌다. 넥타이가 없는 평상복 차림으로 옥외 테이블에 모습을 드러낸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보노와 함께 차를 마시며 락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러시아 국영방송은 “주변 해변을 산책하며 농담을 주고받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유지됐다”고 보도했다. 먼저 농담을 건넨 건 보노로 알려졌다. 그는 “나는 레드 제플린의 광팬인데 각하는 딥버플의 팬으로 알고 있다”며 “이 대립관계를 극복하지 않으면 대화가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고 웃었다. 이에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왜 이래. 나도 레드 제플린을 좋아한다고”라며 화답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U2의 음악에 대해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음악”이라며 극찬하자 보노는 “에이즈 박멸에 협조를 부탁한다”며 자신들이 추구하는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U2는 25일 모스크바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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