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답변태도는 한마디로 '어떻게 저런 사람이 총리가 될까' 할 정도로 실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후보자는 은행법과 공직선거법을 위반했고, 직권남용, 배임 등 6~7가지 실정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그렇게 간단하게 넘어갈 사항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 후보자는 장모의 전세금 문제와 부인이 관용차를 (사적인 용도로) 안 썼다고 했는데, 박병석 의원이 입수한 차량일지에 의거하면 관용차를 사용했다"며 "그러한 기본적인 것을 거짓말 하는 사람이 앞으로 총리가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민주당은 위장전입, 세금탈루, 부동산투기, 병역기피 등 기존의 4가지 낙마 기준에 논문표절을 추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달중 기자 da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