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사청문회]김태호 "이재오, 총리의 특임도 맡을 것으로 기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가 총리의 특임도 맡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8.8개각과 관련해 "총리와 특임장관의 소임이 중첩될 소지가 있다. 인턴총리 특임장관'"이라는 세간의 평에 대한 의견을 묻는 조문환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 "부적절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특임장관과 총리의) 역할이 다르다"면서 "특임은 특임장관대로 대통령의 의미가 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그 분이 살아온 과정이 이 나라 민주화를 위한 처절한 싸움이었다. 존경한다"고 말했다.

또한 '헌법에 보장된 총리의 각료 제청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지 못해 의전, 대독총리로 폄하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총리 임명에 대한 대통령의 깊은 뜻이 있다"면서 "친서민 실용정책의 진정성을 소통을 통해 실현하고 대통령의 명을 받들어 국정목표가 실현되도록 내각에 그런 역할을 맡겼다. 더 나아가 지방자치의 분권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의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아울러 중앙 정치와 행정경험이 떨어진다는 지적에는 "중앙 경험도 중요하지만 도의원, 군수, 도지사를 겪으면서 현장에서 민심을 겪으며 몸으로 체화했다"면서 "현장감 있는 정책결정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장점도 있다"고 반박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