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메신저] 20년입찰 일단은 부담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관심을 모았던 국고20년물 입찰이 마감됐다. 낙찰금액은 9005억원으로 예정물량 7000억원을 넘겼다. 응찰금액은 1조9325억원을 기록하며 응찰률 276.0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응찰률 324.58%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반면 낙찰금리는 4.66%를 기록하며 입찰이래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낙찰금리가 시장예측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스트립채권 수요로 응찰 또한 무난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 시장 예상에 대해서는 다소 엇갈린 반응들을 내놨다.
다음은 채권딜러들의 코멘트.
◆ 생각보다 높은 금리에 됐다. 시장이 강세로 가면 낙찰받은 기관들은 좋겠지만 밀릴 경우 외인들이 사지 않으면 물량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0년물 4.60%대면 국내기관들이 담기에는 부담스러운 수준이기 때문이다. - A증권사 채권딜러
◆ 커브 플레이하는데들이 다소 부담스러워 할수 있을듯하다. 하지만 시장은 그래도 견조한 모습이다. - B증권사 채권딜러
◆ 상당히 낮은 금리임에도 불구하고 괜찮게 낙찰됐다. 20년물 스트립채권에 대한 수요가 보험사를 중심으로 상당히 많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 C자산운용사 채권딜러
◆ 시장이 과열국면에 있다는 것을 확인해준 입찰이었던것 같다. 실수요자들은 한발 물러서는 모습들이다. 20년물이 낙찰후 거래호가가 형성되는걸 보면 엔드유저가 아닌곳에서 낙찰을 좀 받은것 같다. 전체적으로 시장이 외인의 실수요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해서 움직였다고 밖에 생각할수 없다. - D외국계은행 채권딜러
◆ 일단 예상수준의 결과였다. 시장의 추가 강도를 봐할듯 하다. 오후에 추가매수가 약하면 시장은 조금 조정을 받을것 같다. 반면 추가 매수가 들어온다면 시장은 다시 강세로 갈것 같다. - E증권사 채권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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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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