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칼텍스 '현금결제' GS샵 '저금리 대출' 등 실질 지원 눈길


최근 재계에 '상생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일찌감치 각 계열사별로 수년간 '맞춤형' 상생협력방안을 시행해온 GS그룹이 눈길을 끌고 있다.

GS그룹은 각 계열사마다 ▲거래대금의 현금결제 및 협력회사 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 ▲네트워크론과 경영지원금 제도 운영 ▲계약 및 하자이행 보증 면제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지원 중이다.


먼저 GS칼텍스는 협력회사를 단순히 제품이나 용역을 제공하는 거래상대방이 아닌 공동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상생 파트너로 설정, 현금결제와 장기계약·기술 및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상생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협력회사에 공평한 거래기회와 합리적인 거래조건을 보장하고, 어떤 형태로든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회사 윤리규범에 담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9년 8월에는 'GS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식'을 갖고 상생펀드에 200억원을 출연, 협력회사의 은행대출시 이자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한편 '네트워크론'을 도입해 우수 협력회사에 은행대출을 알선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유통업의 특성에 맞는 협력 모델들을 적극 추진 중이다. 협력업체 고충을 들어주고 처리해주는 '정도경영 목소리', 투명한 계약을 위한 '전자계약제도', 협력업체의 편리한 입점을 도와주는 '협력사 지원센터'와 '협력업체 포탈' 등이 대표적인 것.


GS샵도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중소협력사에 심사를 통해 낮은 이자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네트워크론'을 도입했고, 2008년 6월부터는 장기 자금대출프로그램인 'GS샵 패밀리 기업대출'을 통해 중소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했다.


GS건설 역시 2007년 12월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하도급 거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협력회사들과 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위한 협약을 맺고, 경영혁신활동 및 공동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6월과 7월에는 각각 신한, 하나은행과 '중소협력회사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4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협력회사 대출시 금리를 지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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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관계자는 "협력회사에 대한 상호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경영 활동을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사회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신뢰와 사랑 받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해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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