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유형 분석 후 실효성 있는 예방책 유도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올 6월까지 기간중 전체 금융권의 금융사고 발생은 연평균 약 218건, 1053억원이며 횡령·유용이 전체의 83.4%를 차지했다.
사고의 주요 발생원인은 임직원의 윤리의식 부재, 직무분리를 통한 상호견제 미흡, 영업점의 자점검사 업무 불철저 등이며 재발방지를 위해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연수 실시, 영업점 자점검사 운영 철저, 사고 가능성이 높은 업무에 대한 직무분리 시행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금감원은 금융사고예방을 위해 ▲내부통제 운영실태 자체점검 요청 ▲금융사고에 대한 엄격한 제재 ▲사고취약 금융회사에 대한 관리 강화 ▲협회, 중앙회 등 자율규제기관의 선도 활동 유도 ▲내부고발자 제도 활성화 지도 ▲금융사고 사례에 대한 교육 강화 등의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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