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서비스 품질평가에는 소비자도 참여시켜 신뢰성 향상키로
방통위는 19일 오후 올해 방송통신 품질평가 기본계획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매년 해온 통신품질 평가 대상은 일부 축소하는 대신 방송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새로 도입하는 것이 요지다.
방통위는 초고속인터넷과 3세대 이동통신 데이터, 와이브로, 와이파이 등 유ㆍ무선 데이터서비스의 경우 실제 이용자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토록 해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품질측정 소프트웨어를 통해 결과가 자동으로 수집되도록 하는 등 평가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방통위는 지난 5월 지난해 통신품질평가 내용을 공개했으나, 사업자들의 이동통신 통화품질이 모두 95% 이상 양호한 수준인 상황 속에서 평가의 실효성이 없다는 논란을 빚었다. 또한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통신망 평가의 경우에도 사업자들에 대한 사전 통보없이 전구간 속도 측정으로 방식을 전환, 자의적 평가라는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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