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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추가 부양책 기대..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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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9일 일본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일본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부동산주와 수출주,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였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 대비 1.3% 상승한 9362.68에, 토픽스 지수는 1% 오른 843.5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주택대출 규제당국이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저금리 프로그램을 연장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부동산주가 상승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미쓰비시 부동산은 3.4% 미쓰이 부동산은 3% 상승했다. 스미토모부동산개발은 2.2% 올랐다.

또한 일본은행(BOJ)이 엔고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란 보도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도요타는 1.8%, 캐논은 2.8%, 닌텐도는 2.1% 올랐다.

산케이 신문은 일본은행(BOJ)이 엔화 상승을 막기 위해 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20조엔에서 30조엔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엔-달러 환율은 전일의 85.44엔에서 상승한 85.86엔으로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
전일 미국 반도체 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반도체주도 상승했다. 일본의 7월 반도체 장비 신규 주문율이 연중 최대 수준인 1.53을 기록한 것도 반도체주 상승을 부추겼다.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도쿄일렉트론은 5.3%, 엘피다메모리는 3.9% 급등했다. 메모리칩 테스터기 제조업체 어드반테스트는 3.8% 올랐다.

미쓰비시UFJ자산운용의 세키구치 겐지 리서치 및 투자부문 전략이사는 "엔 강세를 꺾기 위해 추가 통화완화 및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조심스럽게 그들의 실적 전망을 높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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