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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작심' 코스피 장중 1780p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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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8일만에 현선물 동반매수..차익거래 순매수 전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8거래일만에 현·선물을 동시 순매수한 외국인 덕분에 코스피 지수가 3일 연속 상승, 장중 1780선을 뚫었다.

작심한듯한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베이시스가 이론가를 웃돌 정도로 개선됐고 차익거래도 7거래일 만에 매수우위로 전환돼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일봉은 장대 양봉이었고 20일 이동평균선의 회복도 이뤄졌다.
다만 선물시장에서 급증한 미결제약정은 지수 상승의 일등공신인 선물시장 외국인의 단기 성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이들이 어느 시점에 신규 매수한 물량을 청산하느냐가 베이시스의 고도와 지수 상승탄력의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65포인트(1.00%) 오른 1779.64로 거래를 마쳤다.

1763.60으로 강보합 개장한 코스피는 초반 순매도로 출발했던 외국인이 이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장중 꾸준히 상승했다. 이렇다할 되밀림도 없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고점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중 1781.07까지 올랐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며 1530억원 순매수했다.(이하 잠정치)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미결제약정 증가를 동반하며 600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기관도 현물을 267억원 순매수하며 6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매도 공세를 강화하며 4048억원 순매도했다.

차익거래가 8거래일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220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도 878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프로그램은 합계 3084억원 매수우위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76%) 운수장비(2.63%) 등의 상승이 돋보였다. 운수창고(-0.99%) 서비스업(-0.33%)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모처럼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일 대비 1만1000원(1.41%) 오른 7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4.55%)는 4거래일 만에 급반등했다. 현대모비스(5.30%)와 기아차(1.92%)도 큰폭으로 뛰었다.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LG화학(2.50%)은 34만8500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도 3.76%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 포함 453개 종목이 올랐고 349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한 종목도 없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2.44포인트(0.51%) 오른 480.77을 기록해 3일 연속 올랐다. 7거래일 만에 480선을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0원(-0.13%) 하락한 117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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